AMD의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파워엣지 R6415’와 ‘파워엣지 R7415’, ‘파워엣지 R7425’ 등 랙 서버 3종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과 엣지 컴퓨팅, HPC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됐다.
지난 7월 선보인 14세대 파워엣지 서버군의 특징인 아키텍처 확장성은 물론,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관리하는 ‘iDRAC 9’과 모바일 기반의 관리를 위한 ‘퀵 싱크(Quick Sync)2’와 같은 지능적 자동화 기능, 통합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32코어(64스레드)와 8개 메모리 채널, 128 레인 PCIe를 장착한 AMD 에픽 프로세서와 최신 파워엣지 서버의 기술을 결합해 TCO를 낮추는 한편,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DBMS와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 4TB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델 EMC 서버 및 인프라 시스템 부문을 총괄하는 애슐리 고락퍼웰러(Ashley Gorakhpurwalla) 사장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하려면 엣지 환경에서도 높은 유연성과 성능의 서버를 필요로 하는 등, 모던 인프라의 기반인 서버에 대한 기업의 요구 사항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AMD와 협력해 출시하는 이번 서버 신제품들은 이런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낮은 TCO와 확장성, 워크로드별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하는 최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