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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토데스크코리아, 3D 렌더러 아놀드 5.0 국내 출시
2017-07-04 2,246 26

향상된 신기능으로 강력한 콘텐츠 제작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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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http://www.autodesk.co.kr)는 6월 15일 역삼동 GS타워에서 3D 렌더러인 오토데스크 아놀드 5.0(Arnold 5.0)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LA에 있는 텐스카이(TenSky)의 김수경 수석 아티스트의 초청 연사와 함께 아놀드 5.0 신기능 소개, 아놀드 한국 고객 사례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자사의 3ds 맥스 2018의 렌더러를 멘탈 레이(Mental Ray) 대신 아놀드 5.0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오토데스크는 아놀드 5.0(Arnold 5.0) 출시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최기영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놀드가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아티스트에게 좀 더 창의력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놀드 런칭 세미나의 초청 연사로 참여한 텐스카이 김수경 수석 아티스트는 어려운 환경에서 아놀드를 선택함으로써 빽빽한 마감시간을 맞추고 원하는 고퀄리티의 영상을 얻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영화‘ 미니언즈’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놀드의 경험을 새롭게 했다”는 김수경 수석 아티스트는 “아놀드를 사용하는 수많은 회사들은 회사 내에 아티스트가 창의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고 있지만 미니언즈를 만든 회사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없었다. 특히 3D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는 회사였기 때문에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건이 매우 열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애셋(Asset) 업데이트도 어려운 환경에서 아놀드를 채택함으로써 짧은 시간 동안에 시각효과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미니언즈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아놀드를 활용한 성공사례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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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고객사례 세션을 맡은 김수경 수석 아티스트
 
한편 장편 CGI 애니메이션과 고예산 시각 효과에 필요한 복잡한 기하학적 데이터 세트의 효율적 처리와 파이프라인 간소화를 위해 설계된 아놀드는 로그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래비티, 엘리시움 등 다수의 영화가 아놀드 렌더링으로 시각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새롭게 선보인 아놀드 5.0은 프로덕션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부분을 선도하는 솔리드앵글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핵심적인 아놀드 업데이트, 빠른 렌더링, 향상된 워크플로 등을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생산적인 렌더링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놀드 5.0의 C++ API는 레거시 기능들이 제거됨과 동시에 재구성되었고 확장 및 간소화를 통해 새로운 아놀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작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일관성 있는 코드 작성이 가능하다. 여러 서브시스템들의 최적화를 통해 렌더링 시작과 레이 트레이싱 시간도 크게 단축되었다. 규모가 큰 오픈 VDB 볼륨 캐시는 고도로 스레드된 컴퓨터인 경우 로딩시간을 최대 2배 앞당길 수 있으며, GI 바운스가 다수 발생하는 실내 장면과 전송 깊이가 높은 객체들의 렌더링은 최대 2배 단축시킬 수 있다.
 
새로운 2D 디더 샘플링(Dithered Sampling)은 노이즈의 시각적 분산을 보다 낮은 샘플 속도로 개선함으로써 소프트 섀도, 간접 조명 표현 및 필드 깊이 등의 샘플링 결과를 크게 향상시켜 준다. 아놀드 5.0의 쉐이더는 C++는 물론 프로덕션 GI 렌더러용 첨단 셰이딩 언어인 오픈 셰이딩 언어(Open Shading Language)로도 작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 김일혁 이사, 텐스카이 김수경 수석 아티스트
아놀드 5.0으로 영상 제작에 의미있는 가치를 부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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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가 솔리드앵글을 인수하게 된 배경은

 
김일혁 : 오토데스크가 솔리드앵글을 인수한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로 렌더링 기술은 크리에이티브 제작 워크플로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획기적인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아놀드는 클라우드 렌더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규모와 상관없이 제작 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생산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오토데스크는 솔리드앵글 인수를 통해 숙련된 렌더링 전문가를 보유하게 되었고, 오토데스크와 솔리드앵글의 기술, 전문성 및 자원을 결합하여 전문가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렌더링 워크플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모든 규모의 스튜디오가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놀드는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가

 
김일혁 : 아놀드는 대규모 장면 렌더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아놀드는 알고리즘 자체가 난수를 이용하여 함수의 값을 확률적으로 계산하는 기법인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 알고리즘에 기반한 렌더러들은 옵션이 작고 사용이 간단해진다. 특히 아놀드는 물리 기반이기 때문에 옵션을 최소화시켜도 원하는 결과물을 빨리 얻어낼 수 있다. 또한 GPU 대신 CPU만을 사용한다. CPU 렌더링을 활용한다는 것은 메모리의 최적화 ROI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놀드를 사용하게 되면 렌더팜 하드웨어를 구성할 때 고려해야 할 변수를 줄일 수 있고, 무거운 작업일수록 GPU 렌더링과 비교해 퍼포먼스가 좋다.
 

아놀드 사용자로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면

 
김수경 : 순수미술을 전공한 이후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시작했던 것이 3D 멀티미디어 분야였다. 이후 영국에서 컴퓨터 멀티미디어를 공부하였고 드림웍스에서 8년 가까이 작업을 하게 되었다. 
 
드림웍스는 큰 스튜디오로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 큰 파이프라인을 베이스로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특히 드림웍스에서 제가 담당한 라이팅과 렌더링은 파이프라인의 마지막 단계에 속한다. 이를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앵글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체크하고 모델의 움직임, 텍스처 등의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특히 모든 과정이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할뿐 아니라 품질 부분도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애로사항을 아놀드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었다.
 

오토데스크의 제조/건축 솔루션과 아놀드의 연계가 가능할지

 
김일혁 : 캐드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렌더링 기능을 탑재하기가 힘들다. 설계 자체를 기본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렌더링 알고리즘을 넣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클라우드 기반의 A360이라는 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처럼 아놀드 역시 오토테스크의 다양한 설계 솔루션과 연계해 활용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시각화 분야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디자인 시각화 부분의 제품, 인테리어까지 지원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아놀드가 엔터테인먼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오토데스크는 건축, 건설, 제조분야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3ds 맥스에 아놀드가 기본 렌더러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축, 건설, 제조분야에서도 아놀드를 가지고 렌더링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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