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가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Composable Infrastructur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 HPE 시너지(HPE Synergy)를 발표했다. 앞으로 HPE는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유동 자원 풀,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 통합 API를 활용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운영의 기반이 되는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 도입을 통해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HPE는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T 자원을 유연하게 구성 및 변경할 수 있는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처 기반의 IT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HPE 시너지(HPE Synergy)’는 이러한 움직임의 결과물로 ▲유동 자원 풀(Fluid Resource Pools)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Software-Defined Intelligence) ▲통합 API(Unified API)의 3가지 특징을 가지고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모바일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IT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유동 자원 풀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컴퓨팅, 스토리지, 패브릭 네트워킹 구성이 가능하고 워크로드 배치에 대비한 부팅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적, 가상적, 컨테이너 저장용 등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는 필요한 인프라를 발견하고 조립하는 기능 및 반복 가능하고 충돌 없는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고, 통합 API는 인프라의 모든 요소를 추출할 수 있는 싱글 코드 라인 및 인프라의 100% 프로그램화 기능을 갖추고 서비스형 인프라용 베어메탈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한국 HPE 유화현 상무는“ 모바일, 클라우드 등 IT 환경은 유연하고 신속한 인프라 지원이 중요하다”며“ 시너지는 기업이 직접 도입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을 활용해 가상화 환경처럼 유연하게 쓸 수 있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너지는 클라우드와 유사한 속도의 애플리케이션 가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프라의 경우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층의 툴이 필요하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여러 팀이 협업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평균 6주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HPE 시너지의 경우 인프라의 유동적 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템플릿을 사용하여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함으로써 인프라의 신속한 배치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HPE 시너지는 컴포저블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는 이미지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여 IT 부서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한국 휴렛팩커드 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향후 5년 간안정성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IT 인프라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HPE는 유연한 IT 환경을 제공하는 컴포저블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새
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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