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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글룩, ‘삼덕’ 워터클리어 론칭 행사 개최
2017-09-29 2,765 26

후가공과 친환경성 강화한 국산 3D 프린팅 재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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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출력 서비스 업체로 잘 알려진 글룩(http://www.glucklab.com)은 8월 26일 서교동 웨스턴브릿지 건물 1층 팹카페글룩에서 삼덕(3DUCK) 워터클리어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룩에서 개발한 레진 외에도 국산 저가형 LCD프린터, 산업용 주얼리 DLP프린터, 대형 LCD 프린터, 경화기 등 다양한 프린터 업체들이 제품을 전시, 새롭게 출시된 재료와 3D 프린터를 통해 합리적인 프린팅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후가공성과 친환경성 갖춘 3D 프린팅 재료 출시


국내에 3D 프린팅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엄청나게 많다. 이 속에서 글룩은 차별화 요소로 의료 분야를 꼽고 있다. 기존에 제작하던 시제품이나 영화소품, 아트워크 등의 작업도 하고 있지만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물품이나 3D 프린팅 장기 제작 등은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글룩은 3D 프린팅 서비스를 하면서 레진에 자연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글룩 홍재옥 사장은 “3D 프린팅 작업을 하면서 수요가 있으나 원하는 재료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재료는 알콜로 씻는데 저 같은 경우 피부가 약하다 보니 발진이 일어나 가까이 가기 힘들었습니다. 냄새 안나고 물에 씻기고 친환경적이면서 강도가 나오는 재료는 없을까 고민하다 보니 소재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소재 개발은 대형 업체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글룩에서 소재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홍재옥 사장은 “실제 3D 프린팅 소재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형 업체들이 뛰어드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수요는 적지만 꾸준히 있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필요한 시장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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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룩 홍재옥 사장


글룩에서는 시장이 초기인 만큼 먼저 뛰어들어 방향을 잡고 브랜드 론칭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조금은 촌스럽게 볼 수도 있는‘ 삼덕’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글룩의 글씨 이미지와 비슷한 것도 있지만, 매니아들을 덕후라 칭하는데 3D 덕후와 회사 브랜드인 오리의 이미지 등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나온 것이다.

삼덕 레진은 재료 전문업체와 공동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삼덕 레진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더 좋아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총판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해외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룩에서 삼덕레진을 출시하면서 가장 신경 많이 쓴 부분은 후가공성과 친환경성이다. FDA 승인을 받아 출시한 제품으로 LCD, DLP 장비에서는 고퀄리티 저가형 레진이 출시될 예정이고 SLA 장비에서는 form2, 대형SLA장비(유니온텍, 샤이닝3d) 계열 호환 레진이 출시될 예정이다.

홍재옥 사장은 “SLA 장비 레진은 1kg에 20~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 하는 재료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작업성도 떨어지고, 비싸고, 외산이다 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국산 제품이 개발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져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에 출시된 레진은 LCD, DLP, SLA용 워터클리어 레진으로, 일반 레진 가격은 1kg에 9만 6800원이다. 이와 함께 필라멘트, 레진, 파우더 등 다양한 3D 프린팅 재료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반 레진 외에도 FDA 승인을 받은 덴탈 클리어 레진, 왁스 출력이 가능한 캐스터블 클리어 레진, 고강도를 가진 하드 클리어 레진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3D 프린터 시장은 지금 - LCD 3D 프린터 시장 열린다


한때 3D 프린터를 요술램프처럼 생각했던 시장은 이제 거품이 사라지고 있다. 몇 년전 3D 프린터 붐이 일 때 시작했던 많은 사람들이 업계를 떠났고, 또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곳은 주얼리 분야이다. 주얼리는 크기가 작고 생산성도 나오기 때문에 3D 프린터로 대부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3D 프린터 시장이 성장하려면 속도가 빠르고, 고강도가 가능하고, 재료 비용이 현실적이어야 한다. 홍재옥 사장은 “이 3가지가 해결되면 자동자 목업 등을 만드는 시장이 많이 변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 3D 프린터 기술의 성장으로 빠르게 시장의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라고 말한다.

최근 3D 프린터 시장의 변화 속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저가형 LCD 3D 프린터의 등장이다. 50만원~100만원대의 LCD 3D 프린터 시장이 열리면서 학생들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저변화되고 있다. 주얼리나 피규어, 건축하는 이들도 큰 부담없이 3D 프린터를 사서 뽑아볼 수 있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홍재옥 사장은 “LCD 장비가 붐을 이루게 된 배경은 최근 중국의 완하호라는 3D 프린팅 업체에서 기존 1000만원대 제품과 유사한 기능을 50만원대의 제품으로 선보이면서부터라고 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도 LCD 3D프린터가 개발되고 있고, 소재에 맞는 기계가 상호 협력하에 개발되고 있어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출력을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왔는데 기존에 3D 프린팅 재료는 냄새나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아서 베란다에 놓고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삼덕 레진을 이용해 집안이나 방에서 출력하고 화장실에서 간단히 물에 씻어 쓸 수 있다면 새로운 시장이 생겨날 것이다. 대학생들이 손쉽게 주얼리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제작에 직접 뛰어들 수 있다면 관련 플랫폼 또한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레진 개발을 많이 해서 수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글룩에서는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의료사고를 줄일 수 있는 의료 시뮬레이션 키트 등 의료장비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입니다”라는 홍재옥 사장은 고부가가치 3D 프린팅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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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터와 전시제품들. 이번 행사에는 루반틱스 3D머티리얼, 4th wave, 
SN3D(폴라리스), GRIGO, 유비스, 큐어엠, 큐비콘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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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룩 삼덕 레진 출시 행사 전시 참여업체들과 함께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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