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신제품으로 PC 게임 시장 본격 노크

HP가 PC 게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오멘(OMEN)' 게이밍 제품군이 더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HP가 새롭게 선보인 오멘 제품군은 검정색 바탕에 붉은색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세련미를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에 제품 사양을 한층 더 높여 경쟁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3D 게임을 돌리기에 적합하게 구성된 고성능의 제품 사양은 3D CAD 프로그램을 구동하는데도‘ 딱’이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HP가 게이밍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브랜드는 ‘오멘(OMEN)’이다. 델의 에이리언웨어나 에이수스의 ROG(Republic Of Gamers)처럼 게임에 특화한 제품을 브랜드화해서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HP의 새 제품군으로는 오멘 X 바이 HP 데스크톱(OMEN X by HP Desktop PC), 게이밍 노트북 오멘 바이 HP 15(OMEN by HP 15 Laptop PC), 오멘 바이 HP 17(OMEN by HP 17 Laptop PC), 신형 오멘 바이 HP 데스크톱(OMEN by HP Desktop PC), 오멘 X 바이 HP 콤팩트 데스크톱(OMEN X by HP Compact Desktop), 오멘 바이 HP 엑셀러레이터 (OMEN by HP Accelerator) 및 몰입감 높은 오멘 바이 HP 디스플레이 (OMEN by HP Display) 등이다. 강력한 고성능 사양을 기본 바탕으로 검정과 빨강색을 혼합한 강렬한 색감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오멘 X 바이 HP 데스크톱은 강력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오멘 게이밍 제품군의 신제품으로, 기존의 고사양 게임은 물론 AR/VR까지 아우르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최강의 성능을 갖춘 인텔 코어 X시리즈의 i9 프로세서와 인텔 X299 칩셋, 그리고 VR 지원 GPU를 결합해 AAA급 게임 플레이에도 문제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며 몰입감 넘치는 4K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4개의 스토리지 베이 내부 구조로, 별도의 공구 없이도 하드디스크 같은 저장장치의 탈부착이 쉽다.

따라서 기존 브랜드 게이밍 PC와 다르게 업그레이드가 쉬워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으로 구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HP만의 우수한 온도 관리 시스템으로 항상 최적의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최상의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 기능을 강화한 오멘 바이 HP 데스크톱과 오멘 바이 HP 엑셀러레이터

한편 오멘 게이밍 노트북도 한층 더 세련되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으로 재무장했다.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HP 오멘 바이 HP 15와 오멘 바이 HP 17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되어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오멘 바이 HP 15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해 어디에서든 최신 게임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게임의 구동뿐 아니라 다양한 포트를 갖춰 확장성도 높였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오멘 바이 HP 콤팩트 데스크톱은 작은 폼팩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과 파워를 자랑하는 초소형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e스포츠 플레이어와 VR 마니아들을 위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오멘 바이 HP 엑셀러레이터는 썬더볼트 3(Thunderbolt 3) 지원 PC에서 빠르고 매끄러운 고해상도 게이밍 환경을 구동하도록 만들어 준다. 낮에는 사무용으로, 밤에는 게임용으로 전환 가능한 유연성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HP는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완성할 수 있는 옵션으로 오멘 27인치 모니터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65Hz의 높은 재생률을 통해 지연 현상 없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QHD 고해상도와 27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선명하고 세밀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HP는 오멘(OMEN) 시리즈로 브랜드 네이밍을 강화하는 한편 PC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 시장을 리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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