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D Printing Users' Forum 은 한국정밀공학회의 적층제조시스템 부문위원회(부문회장 안동규(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회장 신영문((주)프로토텍 대표))의 주최로 정밀공학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한국정밀공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하여 열렸다.
포럼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3D Printing 기술의 산업계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국내외 전문가 강의와 산업현장의 실제적인 연구/활용사례 발표와 더불어 일본 나고야 대학의 Norikazu Suzuki, 연세대 의과대학 심규원 교수, 중국 Uniontech의 Barry Tsou 대표 등의 전문가 강의 3편,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각종 현장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13편의 주제발표가 약 3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3D 프린팅기술의 산업분야 활용과 미래 제조기술의 전망을 다루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하이브리드 금속 3D 프린팅기술 등 실제 공정의 적용, 활용 사례 등을 통한 산업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이에 3D 프린팅 기술의 주요활용 분야인 의료분야의 활용사례도 소재 구조 의료기기 등에서 실제 수술 등 의료현장사례까지 심도있는 학술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한국정밀공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3D Printing 을 비롯한 정밀공학 관련분야 연구자들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학술단체로서, 앞으로 한층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연구 및 학술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를 총괄한 안동규 교수는 “이번 포럼은 이전에 개최했던 두차례의 포럼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실제적인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향후 산업현장의 사례 등 실질적인 분야에 적용하여 이미 시작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능동적인 대처가 되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