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코리아(www.trimble.com)가 4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Trimble BIM Innovation Conference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작업 흐름에 맞게 시공 가능한 디지털 정보를 생성하는 최신 건설 솔루션이 소개되고, 최근 BIM 시장 현황과 BIM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뿐만 아니라, 트림블 BIM 솔루션을 도입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사례 발표와 파트너 부스 전시도 마련됐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
컨퍼런스의 오전 세션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트림블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토마스 팽(Thomas Phang) 트림블 동남아시아 담당 총괄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통해 소프트웨어로서의 BIM을 넘어 건설 산업의 에코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트림블의 비전 및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연사로 나선 한국BIM학회 진상윤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국내 BIM의 진화상과 실무자 중심의 BIM 협업 프로세스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토마스 팽(Thomas Phang) 트림블 동남아시아 담당 총괄 디렉터
오후 세션에 진행된 고객 사례발표는 건설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BIM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포스코건설은 시공 현장에서 성공적인 BIM 적용을 위해 결단한 프로세스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그 중 핵심인 구조의 역할과 사례를 소개했다. 뒤이은 SK건설의 사례 발표는 발전플랜트 프로젝트 관리에서 중요한 관리 정보 표준화 및 시각화 업무에 대해 다뤘다.
연우테크놀로지는 적정 모델링 기준 및 세부 프로세스 수립 방안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수행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3D 골조모델을 통해 골조 공사 시 요구되는 수행 항목 산출 방법을 제시하고, 시공 중 발생하는 구조문제 사항에 대한 검토 등 현장지원 수행 방안을 발표했다.
엔비디아(NVIDIA)는 GPU 가상화 솔루션 ‘Quadro Virtual Datacenter Workstation(Quadro vDWS)’을 통해 클라우드로 유연하고 안전한 CAD·BIM을 구축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건설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해보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 역시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사의 경쟁력 제고를 돕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며, “트림블은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생애주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국내 건설산업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BIM 솔루션을 통해 건설 분야 생태계 구축을 이끌고 국내 BIM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