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 제작 및 건설 회사인 자너(A. ZAHNER Company)는 보다 복잡한 형상을 설계하고 명확성과 프로젝트 관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해야 했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과 Design for Fabrication on Cloud 산업 솔루션을 채택한 자너는 혁신적인 형상을 설계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와 설계 정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

 

■ 자료 제공 : 다쏘시스템코리아, 02-3270-7800, http://www.3ds.com/ko

 

 

미국의 건축공학, 제작 및 건설 회사인 A. ZAHNER Company(자너)는 판금 산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897년 설립된 가족 소유 기업인 ZAHNER는 로스앤젤레스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en Automotive Museum)을 포함한 몇몇 건축 금속 구조물을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방식으로 설계하고 건축해 왔다. 1980년대에 디지털 기술이 등장하면서 ZAHNER는 보다 예술적인 건축 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ZAHNER의 사장 겸 CEO인 윌리엄 자너(L. William Zahner)는 “3D 디지털 기술 덕분에 보다 복잡한 형상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고, 2D 도면의 제약에서 탈피할 수 있었다. 건축 프로젝트가 점차 복잡해지는 상황에서도 기술을 통해 가능성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ZAHNER는 디지털 건축으로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윌리엄 자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Zahner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및 디지털 정의를 이용해 투명성을 개선하고 보다 간소화된 린(lean) 방식의 건설 과정을 적용해 오류를 줄여왔다. 오늘날 건설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패러다임, 즉 건축 프로젝트를 반복 프로세스로 생각하면서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은 한 팀이 이렇게 하고 있는 동안 다른 한 팀은 저렇게 하고 있고, 그러는 동안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고 있는지 확신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ZAHNER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톰 자너(Tom Zahner)는 3DEXPERIENCE 플랫폼이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구조물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설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현재 성과와 잠재적 성과 간의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설계가 점차 복잡해지고 커뮤니케이션 간소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상황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하고도 유연한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ZAHNER는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과 Design for Fabrication on Cloud 산업 솔루션을 채택했는데, 여기에는 설계용 솔루션인 카티아와 프로젝트 조율 및 협업용 솔루션인 에노비아가 포함되어 있다.

 

톰 자너는 이렇게 말했다. “메릴랜드 주 컬럼비아에서 제작 중인 높이 70피트의 원형 극장인 Chrysalis 프로젝트에 3D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부품의 복잡성을 고려해 볼 때 카티아 같은 강력한 설계 솔루션과 다양한 관계자들간에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프로젝트에 3D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뉴욕시에 자리 잡은 The Very Many의 건축가로 알려진 Marc Fornes가 설계한 원형극장인 Chrysalis는 ZAHNER가 보유한 건축기술의 다면적이고 예술적인 측면을 잘 드러낸다. 윌리엄 자너는 이렇게 말했다. “Chrysalis는 유클리드 기하학이나 직선 기하학의 한계를 탈피한 흥미롭고 복합적인 모양과 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 쉘이 매우 복잡해 보여서 사람들이 이것을 어떻게 건축했는지 가늠하지 못할 정도다.”

 

ZAHNER의 수석 프로젝트 엔지니어인 섀넌 콜(Shannon Cole)은 이렇게 말했다. “일반적인 건축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프로젝트가 끝나고 최종 결과물을 넘겨 줄 때 고객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달려가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탈로그도 없다. 따라서 최종 결과물에 대해 초반부터 고객에게 설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데, 3DEXPERIENCE 플랫폼 덕분에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3DEXPERIENCE 플랫폼 덕분에 모든 관계자들이 초반부터 건축물을 시각화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

 

 

톰 자너는 Chrysalis가 매우 역동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여 소유자(Inner Arbor Trust), 종합 건설업자, 공급업체, 파트너, 설계 및 건설팀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콜은 이렇게 말했다. “Zahner는 이 프로젝트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사용했다. 설계 작업을 수행하고 외부 컨설턴트로부터 도면을 받게 되면 이를 짧은 스토리로 만들어 게시하게 되는데, 고객은 이 스토리를 보면서 각 단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Zahner가 가진 아이디어와 설계 방식뿐 아니라 완성된 모양까지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다. 덕분에 2D 도면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했던 수준의 안정감과 신뢰감을 고객들에게 주고 있다.”

 

 

ZAHNER는 플랫폼에서 모델링, 스프레드시트, 사진 같은 모든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단일 지점에 통합하는 등 이점을 누리고 있다. 커닝햄은 이렇게 말했다. “3DEXPERIENCE 플랫폼은 복잡성을 줄여 진짜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프레드시트가 배치된 장소를 찾기보다는 프로젝트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왓슨은 이렇게 덧붙였다. “단일 플랫폼을 사용하면 작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일 플랫폼 덕분에 프로젝트 일정을 단축하고, 훨씬 간소화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EC 분야에서 3DEXPERIENCE 플랫폼을 사용하면 큰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3DEXPERIENCE 플랫폼의 도움으로 기존 구조물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ZAHNER의 미래는 밝다. 윌리엄 자너는 이렇게 말했다. “3DEXPERIENCE 플랫폼 덕분에 건축의 한계를 넘어서 이 모든 이점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울퉁불퉁한 곡선 표면을 설계에 반영하여 시공성과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부품 관리 및 구입 목적으로 ENOVIA 사용을 확대하고 모든 구조 분석 요구에 대해 SIMULIA를 채택할 생각이다.”

 

윌리엄 자너는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일어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파사드나 기타 건축물이 동적 구조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모양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3DEXPERIENCE 플랫폼은 움직임에 따라 구조물의 모양에 어떤 힘이 가해지는지를 예측하고 이해하도록 지원하여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이다.”

 

윌리엄 자너는 이렇게 덧붙였다. “실제로 3DEXPERIENCE 플랫폼을 사용하면 예술가, 설계자 및 소유자가 재미 있는 구조물을 이전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건설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물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도 있고 이러한 정보를 설계에 반영하여 건설의 정확도는 높이면서 비용은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착공에 앞서 건축물에 대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프로젝트가 시공 가능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확신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