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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전
2017-01-03 2,596 26

현대를 지은 건축가의 아이콘,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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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전 : 4평의 기적’이 3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이자 건축가이며 비평가였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회화 주요 작품이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르 코르뷔지에 전시와 함께 이로재 승효상 대표 건축가, 건축환경연구소 김원 대표, 경희대 건축학과 이관석 교수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미술과 건축, 디자인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 홍유정 기자 hyj@cadgraphics.co.kr

현대 건축으로의 기틀을 쌓다


돌과 벽돌을 쌓는 조적식 공법으로만 집을 짓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세기 초 제2차 산업혁명을 맞으며 의료 수준의 발전으로 인구수가 증가하고, 여러 분야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높은 삶의 질을 원했다. 이러한 요구는 주거형태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변화의 기점에서 르 코르뷔지에는 사촌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와 함께 건축사무소를 열고‘ 현대 건축의 5원칙’을 확립해 주택 건축에 적용시켰다.

현대 건축의 5원칙


■ 필로티 : 1층을 비워두고 건축 구조의 대부분을 땅에서 들어올려 무게를 지탱하는 방식이다. 개방된 1층은 주차장이나 휴식처로 사용되고 습기와 열기를 막는 효과가 있다.
■ 자유로운 파사드(입면) : 파사드에서 뒤로 물러난 기둥들이 건물 하중을 받침으로써 기능면에서 자유로워진 파사드를 회화의 화면처럼 자유롭게 꾸밀 수 있게 되었다.
■ 자유로운 평면 : 건물 하중을 기둥이 받침으로써 단절성과 폐쇄성의 상징이었던 벽이 연속성과 개방성, 가변성을 나타내는 칸막이로 바뀌어 근대적 공간의 창출을 가능하게 했다.
■ 수평창 : 수평으로 길게 연속창을 내어 수직 창보다 자연광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외부 전경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볼 수 있게 됐다.
■ 옥상정원 : 1층을 필로티로 만들어 생긴 면적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휴식 장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였다. 방수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당시에 옥상정원은 실험적인 제시였다.

이 5원칙은 현재 건축에서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지만 조적식 공법만을 활용했던 시기에는 혁명과도 같은 제시였다.

이번 전시에는 르 코르뷔지에가 현대 건축의 5원칙을 구상하기까지의 회화 작품과 인간 중심의 건축을 위한 모듈러 이론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르 코르뷔지에를 통해 영감을 받아 세계적인 건축가로 발돋움한 안도 다다오가 만든 르 코르뷔지에 건축모형 50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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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 코르뷔지에가 지냈던 4평 오두막집을 재현했다.

체험형 전시로 건축에 더 가까이


전시는 8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그의 젊은 시절 작품부터 현대 건축의 기틀을 만든 과정, 이후 건축을 향한 르 코르뷔지에의 인간적인 고뇌 등 폭넓은 작품을 다뤘다. 전시는 그의 회화 작품과 건축 모형이 주를 이뤘으며 실제 건축물은 전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체험형 전시가 적극 활용됐다.

전시의 마지막인 8관은 르 코르뷔지에가 마지막 생애를 보낸 프랑스 니스의 작은 4평의 통나무집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그의 모듈러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약 4평(16㎡)의 공간에 지은 그의 오두막집(카바농)을 그대로 재현하여 체험하는 명상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오두막집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중해 바다를 영상으로 벽에 설치해 더욱 현실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 작품이기도 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성당의 내부와 외부도 3D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VR)로 체험할 수 있다. 드론으로 담아낸 롱샹성당을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VR 기기를 통해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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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 코르뷔지에가 즐겼던 지중해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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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샹성당을 VR로 체험하는 관람객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홍유정 hyj@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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