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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빌딩스마트협회, IT 트렌드와 접목하여 BIM 기술의 활용 사례 소개
2016-04-28 2,685 26


빌딩스마트협회가 4월 21일 ‘빌드스마트 포럼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9년간의 BIM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IT 동향을 반영하여, 보다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에서의 BIM 활용을 모색한다는 의미에서 ‘Advance’라는 주제를 설정했으며, 건축/건설 업계의 실무자들을 비롯해, 공기관, 연구소, TI 업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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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스마트 포럼 2016’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제는 BIM 기술이 단위 시설물 중심에서 벗어나 그 적용 범위가 시설군 또는 도시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설물의 라이프사이클 측면에서 본다면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부터 사용 및 유지관리 단계까지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기술적 측면에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3D 스캐닝 등 첨단 IT와 융복합되어 가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에서 BIM 관련 도구를 활용하는 정보시스템 환경 또한 점점 변화하고 있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BIM 기술의 활용 범위를 진단하고 기술 융
복합 측면에서 보다 발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건축/건설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에 대해 빌드스마트 포럼 2016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코스펙빔테크의 신경수 전무는 “빌드스마트 포럼의 경우 우선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5년의 주제는 Restart로 그동안 국내 BIM이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시행 착오와 어려움, 문제점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고찰하고 앞으로 시작하는 하는 업체들이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BIM 활용을 추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한층 더 발전된 BIM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었다. 2016년의 주체는‘ Advance로’ 구체적으로 진보한 BIM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IT 업계의 이슈로 부각되는 VR과 드론이 BIM과 융합되어 BIM 활용의 생태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만들 수 있
고, 국내에서도 일부 프로젝트에 VR과 드론을 BIM과 결합되어 사용된 바가 있다. 올해는 이와 관련된 발표자 및 주제와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밖에 설계와 시공에 대한 활용 사례와 BIM관련 다양한 기술, 그리고 특히 2016년에 완료되는 건축설계생산성을 향상을 위한 BIM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요즘 핫이슈인 VR 기술 트렌드에 맞게 기조강연에서는 삼성물산의 김종훈 부장과 노주희 대리가‘ 2세대 BIM기술 동향 - VR최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BIM 활용 방안과 해외 동향을 발표했다. 건축분야에서 BIM 적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VR 그리고 로직과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입면 판넬 등의 디자인 대안 검토가 용이한 제너러티브 모델링 등의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과 BIM 데이터의 연동이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코흐에스엑스스튜디오 정재헌 대표가 VR과 관련한 BIM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BIM 그 다음 발걸음, 건축 VR’이라는 주제
로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기기와 VR 컨트롤러가 이끄는 새로운 IT 트렌드의 건설분야 적용가능성을 점검했다. 정재헌 대표는“기존에는 건축물의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여 도시를 관리했다면, 이제는 특정 장소와 그 장소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유저 인터페이스 구축이 중요해졌다”고 말하면서 정량적인 수치기반의 방법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삼건축의 박무찬 실장은 도시 정보를 분석하는 툴의 통합 시스템인 ‘X-Information Modeling’을 소개했다. ‘X-Information Modeling’ 시스템은 기존 BIM 데이터의 도시영역으로 확장했으며,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다양한 분석 툴의 통합 시스템으로써 건축/도시 디자인의 정성적 입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간의 정량적 데이터를 가시화해 준다. 박무찬 실장은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건축주와 지자체 혹은 정부 계획가들 사이의 상충된 요구가 빈번히 발생하기 마련”이라면서,“ 이 시스템은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부터 분석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토목분야·시공분야의 BIM 활용 현황, 기술 분야와 BIM 적용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인터뷰 | 켄고 쿠마 BIM 건설 부문 마쓰나가 도모히로 건축설계사

휴머니즘 건축 지향, BIM을 통해 디자인 영감 120퍼센트 높이기

마쓰나가 도모히로는 게이오(Keio) 대학에서 architectural planning and schematic design을 전공하고 2012년부터 켄고 쿠
마(Kengo Kuma & Associates)에서 BIM 건설 부문 리더로 3D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켄고 쿠마 도시건
축설계사무소는 일본의 이토 도요, 안도 타다오의 뒤를 이어 일본 현대건축을 이끌어가는 작가로 꼽히는 켄고 쿠마가 설립한 회사로,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목표로 현대기술과 일본의 전통 목조건축이 융합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을 소개한다면
켄고 쿠마는 자연에 맞서는 강한 건축이 아닌,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건축을 지향한다. 콘크리트처럼 차
갑고 직선적이지 않은,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카티아 솔루션의 도움을 받았고, 이번 빌드스마트포럼 2016에서 ‘BIM 설계를 위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최신 BIM을 활용하여 창의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카티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가
켄고 쿠마에서 설계하는 건축물은 대부분 자유로운 변형과 더불어 비주얼적인 임팩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미세하고 복잡한 요소들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아서 소프트웨어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가 없다. 카티아는 복잡한 파라메트릭을 쉽게 컨트롤이 가능하다. 파라메트릭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한 워크플로가 가능했다. 또한 커브나 미묘한 작업까지 수월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특히, 엑셀과 연동되어 수정 작업이 가능해서 시공 단계로 데이터를 전달할 때도 편하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포괄적 협업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설계단계에서의 복잡한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다음 단계의 업무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해줬다. 덕분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켄고 쿠마의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면
가장 먼저, 좋은 솔루션을 회사 내 모든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다. 카티아를 통해 디자인 컨트롤이 쉽게 가능하
다는 점을 알았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BIM은 건축물의 처음부터 유지되는 마지막
단계까지 모든 건물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보는데, 디자인 툴로서도 그 위치를 탄탄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티아와 엑셀 연동 부분을 보더라도 이런 기능을 잘 사용하면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
각한다. 영감이 툴에 제한을 받지 않고 툴을 통해서 모든 건축 설계자들의 영감이 120퍼센트로 발휘됐으면 좋겠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전소현기자 shjeon@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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