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온 세상을 바꿀 것처럼 여겨지던 것이 불과 몇 년전의 일이다. 그에 비하면 열광적인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은 반면, 3D 프린팅의 실질적인 가치와 활용방법을 찾는 것이 최근의 흐름으로 보인다.
3D 프린팅은 디자인 검토를 위한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을 넘어 부품 및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로 발전하고 있다.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복합재와 금속 등 재료가 다양해지는 동시에, 기존의 제조기술과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3D 프린팅을 활용한 제조에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으로 3D 프린팅이 기존의 생산 기술을 온전히 대체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제품 생산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도 생겨나고 있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하드웨어와 재료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3D 프린팅에 맞춘 프로세스의 변화를 요구한다.
이번 호에서는 생산기술로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3D 프린팅의 트렌드와 함께 관련 업계의 대응, 그리고 설계와 해석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위한 변화까지 살펴보고자 한다.
PART 1. 생산기술로 자리 잡는 3D 프린팅 트렌드
생산의 관점에서 보는 금속 적층 제조 / 강민철
생산기술의 미래 : 3D 프린팅과 DfAM / 김남훈, 박형욱
PART 2. 3D 프린터 업계가 보는 적층 제조 시장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윤대호 기술영업부장 / 제조산업으로의 3D 프린팅 도약을 준비하다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백소령 본부장 / 4차 산업혁명에서 대두되는 3D 프린팅의 소프트 파워
프로토텍 신영문 대표이사 / 항공분야의 3D 프린팅 파트 제작 서비스 강화
5000도씨 옥은택 CEO / 후처리 가공에 집중해 속도와 비용을 잡은 와이어 메탈 3D 프린팅
PART 3. 3D 프린팅과 CAD/CAE/PLM
하드웨어/소재/소프트웨어의 조화가 적층 제조 성공의 열쇠 / 피트 박스터
3D 프린팅 가치를 높이는 '통합 설계 시스템'으로 제품 경쟁력 더하다 / 러셀 브룩
3D 프린팅 공정의 해석으로 적층 제조의 확산 이끈다 /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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