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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대용량의 포터블 SSD, 삼성전자 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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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및 공급 : 삼성전자, 1588-3366, www.samsung.com/sec
■ 주요 특징 : 4세대 V낸드 기반의 작고 가벼운 포터블 SSD, 250GB/500GB/1TB/2TB 용량 제공, USB 3.1(2세대) 인터페이스 지원, 전용 컨트롤러 및 알루미늄 메탈 보디 채택,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및 소프트웨어 패스워드 설정으로 보안 강화

삼성전자는 4세대(64단) V낸드 기반 고성능/대용량 포터블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인 ‘T5’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포터블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포터블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의 외장형 HDD(Hard Disk Drive)와 비교해 속도 및 안정성이 뛰어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V낸드를 탑재한 ‘T1’을 출시하며 포터블 SSD 시장을 개척했고, 2016년에는 ‘T3’를 통해 외장형 저장장치 시장에서 포터블 SSD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T5는 4세대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알루미늄 메탈 보디를 채용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보안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2TB, 1TB, 500GB, 250GB의 총 4가지 라인업으로 USB 3.1(2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읽기 및 쓰기 속도는 초당 540MB로 풀 HD 영화(3GB 기준) 한 편을 약 7초만에 저장할 수 있으며, 초고해상도 4K UHD 영상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최고 용량인 2TB 모델은 약 1230시간 분량의 풀 HD 영상(3GB 기준)을 저장할 수 있고, 2.8MB 크기의 사진은 68만 장을 저장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진 작가, 비디오 제작자, 콘텐츠 개발자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도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T5는 명함만한 크기와 슬림한 두께(74×57.3×10.5mm), 가벼운 무게(51g)로 높은 휴대성을 갖추었다. 여기에 알루미늄 메탈 보디와 충격에 강한 내부 프레임을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안정성도 구현했다. 250GB와 500GB는 밝고 시원한 블루(Alluring Blue)로, 1TB와 2TB는 세련된 블랙(Deep Black) 색상으로 구성됐다.

T5는 보안성과 사용편의성을 위해 256비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와 내부 소프트웨어를 통한 패스워드 설정 기능이 있고, USB 타입 C-A와 USB 타입 C-C 케이 블을 제공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해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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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 사용자 리뷰
작고 가벼우면서 성능까지 갖춘 '신세계'


필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포터블 SSD를 써본 적이 없다. 평소 촬영을 즐겨 하고 영상작업에도 관심이 있다 보니 외장 하드를 쓰는 일은 많았는데, 죄다 HDD였지 SSD는 T5가 처음이었다. 써보니 왜 쓰는지 알겠더라. 이 T5는 한 마디로 '신세계'다. 단언컨데, T5를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한기준 | DIGIT를 통해 라이노, 그래스호퍼 등 CAD 툴에 대한 강의와 이를 적용한 3D 프린팅, VR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파라메트릭 알고리즘을 이용한 아트워크, 건축 디자인,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워크숍을 주최하여 학생과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mail | dbxkrvk2@naver.com
카페 | cafe.naver.com/digitarchi

개봉


T5의 구성은 꽤 간단하다. 포터블 SSD 본체 하나, USB A-C 케이블 하나, USB C-C 케이블 하나, 그리고 제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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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마자 두 가지에 놀랐는데, 첫째는 생각보다 작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꽤 예쁘다는 것이었다. 우선 무게부터. 크고 묵직한 외장 HDD에 익숙해져 있던 필자는 손바닥에 들어갈 크기의 이 51g짜리 포터블 SSD가 정말 가능한 것인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맞다. 이건 SSD였지. 하드디스크처럼 물리적으로 구동하는 부분이 필요없다보니 이런 무게와 크기가 가능하다.

심지어 평소 들고다니는 에그보다도 작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모를 정도. 휴대성이 극도로 좋다고 볼 수 있겠다. 주변에 이전 모델인 T3를 들고다니며 이거 물건이라고, 한 번 써보라고 하는 친구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보냈는데, T5를 그냥 열어 보기만 했는데도 왜 그렇게 추천해 주었는지 알 것 같다. 벌써부터 컴퓨터에 꽂아볼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다.

외형


앞에서도 언급했는데, T5는 정말 예쁘다. 처음에 포터블 SSD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별 생각 없이 투박한 덩어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의 물건이 나와서 놀랐다. 크기가 크기인만큼 작고 슬림하면서 불필요한 장식이나 군더더기를 다 제거해버린 듯한 디자인. 이음새를 찾으려 했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도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

T5는 얼루어링 블루와 딥 블랙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필자가 리뷰한 제품은 얼루어링 블루 색상. 고급진 색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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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나사나 이음새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내구성


이음새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포터블 SSD 전체가 견고한 하나의 덩어리로 느껴져 꽤 튼튼할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적어도 ‘이걸 떨어뜨렸을 때 두 조각으로 쪼개지지는 않겠지’ 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실제로 튼튼하다.

얼마나 튼튼하냐 하면,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작동에 큰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멀쩡하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또 한번 놀랐다. 어찌 보면 SSD라 당연한 이야기인데, 작은 충격에도 예민한 과자같았던 외장 하드를 떠올리면 정말 놀랄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T5는 크고 예쁜 USB로 생각하면 되는 것이었다. 용량도 크고, 성능도 좋고 (가격도 쎈) USB. 작은 크기가 휴대를 가능하게 만들어주었다고 하면, 이 내구성이 휴 대성에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볼 수 있겠다. 전자기기를 조금 험하게 사용하는 필자 입장에서 상당히 안심하게 된 대목이다.

성능


겉모습에 대한 판단은 여기까지 하고, 실제로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T5는 USB 3.1(2세대)을 지원하며, 이에 호환되는 스펙을 가진 장치들에서 사용할 때 최고 540MB/s의 속도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속도다. 숫자를 보고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은 32GB SD 카드에 용량을 꽉 채워서 찍은 분량의 사진들이 1분이면 다 전송되거나, 2.5GB짜리 영화를 5초면 옮길 수 있다고 상상하면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 번 실제로 저 속도가 나오는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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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테스트에는 CrystalDiskMark 5.1.2 버전을 사용했고, 1GiB를 읽고 쓰는데에 걸리는 속도를 확인해 보았다. 안타깝게도 필자의 데스크톱은 2세대 USB 3.1이 지원되지 않아 USB 3.0 포트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스펙에 설명된 최고 속도인 540MB/s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400MB/s 이상의 속도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오, 된다. 정말로 이 정도가 나오네. USB 3.0이 지원되는 포트에 연결했을 때 나오는 속도니, 직접 사용할 때에는 본인의 기기에 지원되는 포트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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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 S3에 연결해보았다. 여기서도 잘 작동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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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면 사진. 갤럭시 탭의 두께와 T5의 두께를 비교해보라.

보안


작고, 가볍고, 예쁘고, 성능도 좋다. 그런데 그렇게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리면? 하필 그 안에 엄청 중요한 파일들이 들어있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상황이다. 다행히도 삼성은 이런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를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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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들어있는 파일들.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환경에서 셋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안드로이드용은 텍스트 파일로 되어 있는데, 안드로이드용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링크가 들어 있다. 필자는 윈도우 환경에서 설치를 진행했다.

설치를 진행하고 나면 그림과 같은 창이 뜬다. 여기에서 포터블 SSD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빨간 글씨로 써 있듯이, “비밀번호 분실 시 SSD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 저희 (삼성)는 비밀번호 복구를 위해 공장초기화만을 제공하며, 이러 한 경우 데이터는 모두 삭제됩니다.” 비밀번호를 절대로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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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완성. 완료를 누르면 정보가 등록되었다는 알림이 뜨고, 이후 외장하드 연결을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먼저 뜬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잠금 기능을 설정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외장 SSD에 로그인하듯이 접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한기준 dbxkrvk2@naver.com


출처 : CAD&Graphics 2017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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