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 : Lumion, lumion3d.com
■ 주요 특징 : 예산 및 시간 최소화, 기초부터 전문 프로그램까지 호환, 실제와 같은 기후 및 환경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표현, 풍부한 모델 라이브러리, Full HD급 이상의 영상 출력
■ 시스템 사양 : 윈도우 7/8(64비트), 시스템 메모리 최소 6GB 이상, 엔비디아 460GTX/ATI 5850 이상의 그래픽 카드(최소 1GB 이상 메모리 필요), 5.5GB 디스크 공간
■ 공급 : 한국인프라, 02-6204-5000, krinfra.co.kr
건축분야에서 짧은 시간에 고객과 유기적이고 신속한 설계 협의의 필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의 조감도 제작 방식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작업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 루미온(Lumion)은 이처럼 한정된 시간을 극대화하고, 높은 품질의 제작물로 고객과 설계자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줌으로써 빠른 시간에 원하는 설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더링 솔루션이다.
루미온 기본 작업 프로세스
루미온은 모델링 툴이 아닌 시각화 솔루션으로 기존에 많이 알고 있는 브이레이(V-Ray), 멘탈레이(Mental Ray) 등과 같은 렌더링 프로그램이다. 기존 렌더링 솔루션과 차이가 있다면 CPU 기반의 렌더링 방식이 아닌, GPU 방식의 렌더링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렌더링 방식(CPU)은 결과물 연산 시간이 많이 필요했지만, GPU 방식의 렌더링은 CPU 방식에 비해 1/10 이하의 시간으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강력한 렌더링 기술이다.
3D 모델링 이후 루미온으로 임포트(Import) 가능한 제품은 레빗(Revit), 스케치업(SketchUp), 라이노 3D(Rhino 3D), 아키캐드(ArchiCAD), 벤틀리(Bently), 벡터웍스(VECTORWORKS) 등이 있으며, 파일 포맷은 DAE, FBX, MAX, 3DS, OBJ, DWG, DXF 등이 있다.
■ Lumion 시각화 작업 순서 : 3D 데이터 임포트 → 재질 → 조명 → 오브젝트(사람, 나무, 자동차) → 카메라(Camera) → 애니메이션 생성 → 렌더링 → 이미지/영상 등으로 결과물 제작
루미온은 기존 CG 제작과 같이 여러 그래픽 프로그램을 경유할 필요가 없고 CPU 렌더링 방식처럼 많은 렌더링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만족스러운 산출물을 얻을 수 있어 루미온 워크 프로세스(Lumion Work Process)는 BIM 설계, 스케치업, 3ds Max 모델링을 사용하는 건축사를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LiveSync for 레빗
루미온은 대표적인 건축 BIM 설계 프로그램인 오토데스크의 레빗과 연계를 확대하여 원활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빠르고 편리한 CG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LiveSync for 레빗을 루미온 7.3에 추가했다. LiveSync for 레빗은 레빗과 루미온이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제작됨으로써 레빗에서 실행하는 작업이 루미온의 렌더링 환경에 실시간 반영되어, 사실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설계관련 협의 중, 담의 높이를 조정하여 시야의 간섭을 확인하거나 건축물의 재질을 변경하는 회의를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이미지에 반영함으로써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정을 내리는 업무가 가능하게 된다.
Leave Material
루미온 7.3의 자연 재료(Nature Material) 중에 새롭게 추가된 Leave Material은 주로 조형 모형의 식물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는 재질이다. 기존의 3ds 맥스 마야와 같은 3D 제작 툴에서 나무 잎을 특정한 객체에 심어주려면 시간도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모델링 용량도 잎의 수량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루미온에서는 단순한 재질이기 때문에 데이터 용량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Transparent Curtains Material
루미온 7.3에 추가된 재질로 실내(Indoor) 재질에 추가된다. Curtains는 실내에 커튼에 적용하는 재질로 총 25가지 유형의 재질을 제공하고 있다. 실내 투시도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커튼 부분이다. 기존에 커튼의 재질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알파 맵(Alpha Map)을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는데, 각각의 패턴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
Foliage
루미온의 기존 재질에 추가된 재질 옵션으로, 적용된 재질 위에 담장이 넝쿨과 같이 잎을 표현하는 기능이다. 앞서 소개한 Leave Material의 경우는 재질이 나뭇잎으로 적용되는 기능이고 Foliage는 건물높이를 기준으로 하단부에서 나뭇잎이 자라는 것을 표현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Land Scape Design 분야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는 기능이다.
Weathering
기존 재질에 추가된 옵션으로, 적용된 재질을 낡은 느낌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실내/외 투시도에 딱딱한 3D 느낌을 순화시켜 보다 사실적인 느낌을 만들어 준다. 건축, 인테리어의 활용보다는 보도 CG와 같은 개념 영상 제작에 활용할 때 보다 자연스런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Transparency(Waxiness)
루미온의 기존 재질에 추가된 옵션으로, <그림 12~13>과 같이 Waxiness가 생성되어 있다. 주로 옥 재질처럼 빛이 부분 투영되는 돌을 표현하는 기능이다. Waxiness 기능은 SSS(Subsurface Scattering) 재질과 유사한 기능이지만 처리 속도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산출물 생성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급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Area Light and Line Light
실내투시도 제작 시에 꼭 필요한 직사각형 형태의 조명이 루미온 7.0에서부터 제공되기 시작했다. <그림 14~15>와 같이 간접광원 표현과 실내투시도에서 창 밖의 태양 조명 등을 표현하면 보다 사실적인 조명 표현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브이레이와 같은 하이엔드 렌더(High-end Render)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Area Light and Line Light를 활용해서 GPU 방식의 렌더링 솔루션과 결과물의 차이가 없는 산출물 제작이 가능하다.
OpenStreetMap
건축물 모델링을 할 경우에는 도면의 주변 현황을 반영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토목 도면을 일일이 모델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루미온의 오픈스트리트맵 기능을 활용하면 위성지도를 기준으로 건물과 도로, 강, 바다 등을 실재 지형과 같이 생성함으로써 3D 모델링을 현황에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건축물이 들어설 위치를 루미온에서 오픈스트리트맵 위치 좌표에 입력만 하면 <그림 16~17>과 같은 이미지를 바로 생성할 수 있다.
맺음말
최근 10년간 많은 렌더러가 출시되고, 사라지고 있다. 특히 시각화 시장은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게임엔진 RT(Real Time)이다.
기존의 렌더링 방식인 CPU 방식은 결과물 산출 소요시간이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GPU 중심의 게임엔진을 활용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Act 3D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엔진을 건축분야에 최적화, 단순화함으로써 이미지와 영상을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플랫폼을 제작해왔다. 이것이 바로 루미온이다.
루미온은 GPU 기반의 시각화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랜 시간 개발한 건축물을 최단시간, 최고의 결과물로 안정적이고, 화려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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