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해석 과정 따라하기

2017년 9월 7일 앤시스는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의 프리뷰(베타) 버전을 공개하였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기존의 해석 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해석 프로그램이다. 형상 단순화 작업이나 격자 생성을 필요로 하지 않을 뿐더러 해석과 동시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 김우택 | 태성에스엔이에서 열/유동 분야의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젝트 진행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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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는 프리뷰 버전으로서 2018년에 정식 버전을 더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사전에 무료로 배포하고, 디스커버리 라이브 포럼을 통해 버그나 개선사항들을 알리도록 하였다. 프리뷰 버전의 설치 파일이나 예제들은 포럼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그림 1>과 같이 앤시스의 CAD 툴인 스페이스클레임(SpaceClaim)의 GUI에 해석 기능을 추가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페이스클레임 사용자는 물론이고 해석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유동해석뿐만 아니라 구조해석, 모달(Modal) 해석, 열해석까지 가능해 넓은 활용성을 갖는다. 이제는 설계자가 해석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있어서 더 이상 어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림 1.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GUI  

2. 설계 과정의 변화
디스커버리 라이브가 공개되기 전의 설계 과정은 <그림 2>의 위쪽과 같았다. 설계팀과 해석팀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중간중간 형상 단순화나 격자 생성, 결과 정리 등 많은 중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서 비용과 시간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앞으로는 <그림 2>의 아래쪽처럼 디스커버리 라이브를 통해 설계자가 설계와 동시에 해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