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터 기반 설계-해석 자동화 및 프로세스 관리
이번 연재에서는 CAD와 해석 모델이 단일 데이터 소스 기반으로 통합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에서 파라미터 기반 설계-해석 자동화 및 프로세스 관리 시뮬레이션 롤(Role)에 대해 소개한다.
■ 정성운 | 다쏘시스템코리아 시뮬리아 팀의 과장으로 시뮬리아 기술팀의 솔루션 컨설턴트이다.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엔진 구조해석을 담당했다. 현재 다쏘시스템코리아에서 아바쿠스(Abaqus) 기술지원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통합 플랫폼 기반 시뮬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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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www.3ds.com/ko
지난 연재를 통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의 시뮬리아(SIMULIA) 포트폴리오 구성, 특징, 설계자 해석 및 전문가 해석 시뮬레이션 롤(Role)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 환경에서는 단일 데이터 소스의 개념으로 데이터의 교환에 대한 고민 없이 설계자, 해석 엔지니어가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만일 주요 부재의 위치, 치수 및 형상정보 등의 설계정보가 변경되면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해석을 다시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변경되는 정보를 별도로 모아 수정할 수 있는 파라미터로 표현하게 되면 보다 쉽게 모델 변경을 실행할 수 있으며, 해석 모델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설계-해석 모델링의 각 과정의 프로세스를 캡처, 자동화, 표준화 및 배포할 수 있고,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위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관리 롤을 지원한다.(그림 1)
그림 1.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관리 롤 - 해석 프로세스 관리 앱
이번 호에서는 시뮬리아 포트폴리오의 사용자 유형별 시뮬레이션 롤 중 해석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시뮬레이션 롤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파라미터로 표현할 수 있는 모델링 방법을 살펴보면, <그림 2>와 같이 홀의 반경, 브래킷의 간격의 설계 정보를 파라미터로 모델링할 수 있다.
그림 2. 형상정보 파라미터화(홀 반경, 브래킷 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