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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률을 높이는 CATIA 길라잡이 (9)
2016-05-02 3,905 33




아이콘으로 속사정 들여다 보기
이번 호에서는 카티아에서 볼 수 있는 피처 및 세트 아이콘과 피처나 링크의 상태를 알려주는 심벌을 살펴보도록 하자.

다스름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진주 터미널 기사식당에서는 그리 많이 퍼붓더니 사천으로 내려오니 진정세다. 수퍼마켓 아주머니의 사천 예찬론.“ 옆 동네는 비가 아무리 퍼부어도 여기는 비가 많이 안 와. 여가 살기 좋은기라.” 이곳에 내려온지도 벌써 2년. 나즈막한 건물, 그 끝을 알 수 없는 미로같은 골목, 도시를 감싸는 높은 산과 하늘, 보리와 마늘이 힘껏 올라오는 드넓은 논과 밭, 탁 트인 남해바다와 조막조막 섬사람들의 생계를 담아내는 섬들, 그리고 내륙으로 뻗친 바다의 혀, 사천만과 펄. 공장과 자연 생태계의 치열한 혈투. 단기적 승리. 장기적 패배. 고라니가 노니는 들판. 아름답게 불타는 저녁놀. 읍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 350년 동안 읍내를 내려다보고 서 있는 느티나무. 그 드넓은 품 아래 내려앉은 작은 바람의 쉼터. 그리고 언제나 잔인했던 4월이 돌아왔다. 햇볕처럼 세상 가장 깊숙하고 낮은 곳까지 내려앉아 부서져볼까. 음악처럼 흐느적 거리며 노래하다 쓰러지듯 잠들어볼까. 미처 끼워주지 못한 반지를 슬며시 꺼내보고 싶은 날이다. 정신을 차려 다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본다.
이번 호에서는 카티아 화면에 표시되는 아이콘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볼 것이다. 우리 몸에도 아이콘 같은 게 있다. 혓바늘이 나면 몸이 지나치게 피곤하다는 것이고, 얼굴에 나는 뾰루지는 위장이 좋지 않거나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는 표상들을 우리는 일상에서도 많이 본다. 비단 우리 몸 뿐만 아니라, 파란 불이 켜지면 길을 건너고
빨간 불에는 멈춰선다. 또한 휴대폰에서도 메시지가 왔는지 부재중 전화가 왔는지, 아이콘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이렇듯 아이콘은 시처럼 어떠한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그림이고 그것을 이해하면 상대와 나누는 대화가 좀 더 편
리해질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카티아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과 심벌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파트 아이콘
피처 아이콘

우선 파트 트리에 표시되는 아이콘들을 살펴보자. 작업자가 피처를 생성할 때마다 화면에는 피처가, 트리에는 해당 피처를 의미하는 아이콘이 추가된다. 그래서 작업을 하다 보면 그림과 같이 트리에 아이콘이 쭈욱 가지를 치면서 추가된다.

catia01.png


여기에 표시되는 아이콘은 피처를 의미하고 해당 피처를 생성하는 명령의 아이콘과 일치한다. 가령 그림의 Pocketing 피처를 살펴
보자. 이 피처는 Shell 명령 catia02.png아이콘과 똑같다. 즉 작업자는 이 아이콘을 보고 이 피처가 Shell 명령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그 아래 Section_1을 보자. 이 역시 Sweep 명령 아이콘과 같다. 즉 Section_1은 Sweep 명령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트 아이콘
피처들을 담는 방을 세트라고 한다. 솔리드 피처들을 주로 담는 방은 보디, 와이어프레임, 서피스 피처들을 담는 방은 지오메트리컬
세트이다. 각각의 아이콘은 그림과 같다.

catia03.png


그런데 보디는 파트보디(PartBody)라고 불리는 메인보디와 서브 보디로 나뉜다. 파트보디는 파트의 형상을 정의하는 최종적인 보디로 사용되고 서브보디는 파트 형상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보조적 보디들이다. 파트보디와 서브보디는 아이콘을 달리 해서 구분하는데, 서브보디에 파란색의 작은 기어가 추가된다.

catia04.png


또한 서브보디는 피처의 내용이 솔리드를 추가하는 성격의 것인지 제거하는 성격의 것인지에 따라 더하기(+) 또는 빼기(-) 기호가 따라 붙는다. 가령 서브보디에 Pad 피처가 들어가 있으면 더하기 부호가, Pocket 피처가 들어가 있으면 빼기 부호가 붙는다.

catia05.png


보디 아이콘은 때로 헐크처럼 기분에 따라 그 안색이 바뀌기도 하는데, 필자가 접해본 결과 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의아
해 한다. 하나의 파트에 있는 보디들의 아이콘 색깔이 여러 가지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catia06.png


이러한 현상을 살피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Hybrid) 디자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건 그리 복잡한 주제는 아니다. 앞서 보디에는 주로 솔리드 피처를 집어넣는다고 했다. 여기서‘ 주로’라는 여지를 남긴 건 보디에는 솔리드 피처 뿐 아니라 와이어프레임 또는 서피스 피처들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디 안에 솔리드와 와이어프레임 요소를 짬뽕으로 집어 넣도록 모델을 구성할 경우 이를 하이브리드 설계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속성을 가지는 보디를 하이브리드 보디라고 한다. 사용자들은 보디를 하이브리드 속성을 가지게 할 것인지 그렇지 못하게 할 것인지 즉 솔리드, 와이어프레임 요소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보디를 생성할 것인지 아니면 솔리드 피처만 담을 수 있는 보디를 만들 것인지를 옵션 설정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전소현 shjeon@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05월호

포인트 : 1,000P (정기구독자 무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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