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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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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매뉴팩처링으로 제조업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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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6 with JEJOUP’ 행사가 5월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학·연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PLM이 이끄는 스마트 매뉴팩처링(PLM Leading Smart Manufacturing)'을 주제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PLM의 역할과 최근 이슈, 미래 비전 등이 제시됐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제조업 혁신을 위한 PLM의 역할과 기대


‘제품수명주기관리’를 뜻하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은 제품 설계에서부터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전체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원가는 줄이기 위한 생산 프로세스 개념으로 등장했다. PLM의 핵심은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걸쳐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함으로써 협업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PLM의 가치에 주목해 온‘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행사를 주관한 PLM컨소시엄은 2006년 12월 현대자동차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이 모여 조직됐으며, 지난 해 8월 국내 스마트 제조 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팀 산하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로 새롭게 발족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PLM은 버추얼 엔지니어링과 CPS(사이버물리시스템)를 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그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의 활동 영역은 PLM의 가상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MES, ERP 등 공장운영 시스템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 빅데이터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제조와 관련된 표준화, 인증, 교육사업, 솔루션 개발 및 보급, 컨설팅 등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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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DE학회 박강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캐드캠학회가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에 한국CDE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12년 동안 국내 제조업계의 CAD, CAM, PLM의 성공사례를 전파해 옴으로써 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와 제조업 포럼을 함께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실업률이 4%를 넘었고 청년실업률도 10%를 넘어 정부를 비롯해 많은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일자리 창출에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환영사를 통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설계 및 제조 환경 변화로 PLM의 새로운 대안 모색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은 '상상하지 말라. 관찰하라'라는 주제로 제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송 부사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기록이 담겨 있는 소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수년째 해오면서 여기서 얻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새로운 영역에 접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 부사장은 "상상하는 것은 실제와 다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이나 O2O 같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제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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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다쏘시스템 델미아의 패트릭 마이클 부사장은 '경험의 시대에서의 제조'를 주제로 자사가 개발한 3D익스피리언스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마이클 부사장은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와 접목해 실제 제품을 개발했을 때를 가정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생산기술원 김정태 그룹장은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웹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JEJOUP)’에 대해 발표했다. JEJOUP(제조업)은 중소제조업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는 국책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보급 및 확산을 맡아 사업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태 그룹장은 “중소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JEJOUP’이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JEJOUP 관련 추진 중인 사업 내용에 대해 잘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이 많다”며, 이 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델과 엔비디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LM을 비롯해 기업의 디지털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델코리아 오리온 차장은 ‘Dell Precision - Put Power Behind Your Ideas’를 주제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는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오리온 차장은 “CAD/CAM을 비롯해 제조업 분야의 스마트한 설계 지원에서 델의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하드웨어”라고 강조했다. 또한, ‘NVIDIA 비주얼 클라우드 플랫폼 GRID 2016 업데이트’를 주제로, 엔비디아 GRID 시스템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내용도 소개했다.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PLM의 역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oT(사물인터넷)과 인더스트리 4.0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품생산을 위한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제품 생산을 최적화하자는 개념에서 시작됐다. 특히 IoT와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 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생산 프로세스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세계 ICT 분야를 이끌고 있는 IT 리딩업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제조업의 르네상스에 앞장서고 있다. 지멘스는 전자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는 모토 아래 Digital Factory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무인자동차 개발에 나선 구글을 비롯해 드론 제조업체를 인수하고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는 페이스북, 고급 헤드폰 업체를 인수하며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는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개발과 기업의 M&A를 통해 제조업 영역으로 사세를 확장 중이다. 우리 정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고 새로운 진화 전략으로 ‘제조업 혁신 3.0’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중견/중소 제조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1만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주요 세션들 중에는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줄을 이었다.

일본의 래티스 테크놀로지는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기 위한 초경량 3D ‘XVL’과 그 활용법’을 소개했고, 씨테크시스템은 ‘Teamcenter 기반의 PLM 부문 Smart Factory 구현’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는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과 접근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성균관대 노상도 교수는 ‘스마트공장 설계, 운영을 위한 공장 CPS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션들을 통해 PLM과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방안들이 소개됐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산업발전에 따른 제품의 다양화, 고도화로 제품 개발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설계 및 제조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고가의 프로그램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국산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제조업의 소프트파워를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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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별 최신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 소개


오후에는 전기/전자/기계, 중공업/플랜트/조선, 자동차/기계, 스마트공장/신기술, JEJOUP(CAE) 등 5개 트랙에서 25개의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섹션별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미래 비전들이 제시됐고,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도 함께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자세한 아젠다 및 발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plm.or.kr)에서 볼 수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박경수 kspark@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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