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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2016 춘계 학술대회 개최
2016-06-02 2,871 26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생산/제조 기술 개발 방안 모색


201606_focus_ksmte.JPG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http://www.ksmte.kr)는 4월 27일~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최신 기술 흐름을 짚어보고 이를 생산/제조 영역에 접목해 제조업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생산/제조 시스템 기반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국내외의 경제 침제가 이어지면서 그 동안 우리 경제를 견인하던 제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조선산업과 해운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의 장동영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의 기반을 다시 생각하고 일으키는 것이 우리 학회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 학회는 산업 및 학문 영역에서 제조산업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산-학-연이 함께 새로운 생산 패러다임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트렌드에 부응하는 생산제조시스템 기반을 제안하면서, 제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의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250여편의 논문 발표를 비롯해 생산제조기술혁신대회, 매뉴팩처링 튜토리얼, 산업체 콜로퀴움, 생산제조기술포럼, 드론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스마트 공장의 폭과 깊이 더한다

‘새로운 생산제조 혁신 기술의 전개 방향’을 주제로 한 생산제조기술 혁신포럼에서는 최근 화두로 자리잡은 스마트 공장과 3D 프린팅 분야의 동향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규봉 스마트공장팀장은 “지속 가능한 제조업 경쟁력의 해법을 스마트 공장으로 보고, 우리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업종별 및 공정별 단계수준을 정의했다”고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1/6에 이르는 숫자이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1200여개 업체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5년 8월에는 스마트공장 R&D 로드맵을 마련하여 기술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R&D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규봉 팀장에 따르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업체들은 평균 생산성이 25% 향상되고 불량률은 27%, 원가는 29%, 납기는 19%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자발적인 스마트 공장 고도화 확산 체계 구축 등 두 가지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위해 대표 스마트 공장과 데모 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목

한국기계연구원 금속3D프린팅융합연구단장인 이창우 박사는 ‘상용화를 위한 3D 프린팅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 활성화의 열쇠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33%, 국내 시장은 4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우 박사는 “3D 프린팅은 소량/고단가 생산이나 기존 공정으로 만들 수 없는 분야를 공략함으로써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비금속 분야에서는 사출성형의 단가가 낮아 경쟁이 쉽지 않은 반면 고속 3D 프린팅, 바이오 3D 프린팅, 금속 3D 프린팅, 3차원 표면에 전자부품/회로를 성형하는 MID(Molded Interconnect Device) 등에서는 여타 생산 기술과 비교해 3D 프린팅 기술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포럼에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박사는 “3D 프린팅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제조에 적용하고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후발주자인 국내 산업계로서는 장비 개발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분야의 공정을 개발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유니스트의 박형욱 교수는 이에 덧붙여 “선진국에 비해 노하우와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간과한 측면도 있다. 앞으로는 기술 노하우를 부가가치화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D 프린팅 기술과 제조산업에 대해 짚어보는 콜로퀴움도 열렸는데, 여기서는 메탈 3D 프린팅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센트롤과 캐리마가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 동향을 선보였다.

기술 개발과 산업 지원 등 다방면의 성과 선보여

중소기업청의 최수규 차장은 특별강연에서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정책 혁신 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기업 354만 2000개, 중견기업 3846개 등 전체 사업체의 99.96%를 차지하고, 전체 일자리의 87.9% 및 전체 부가가치 생산의 47.6%를 맡고 있는 등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지난 3년간 우리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정책은 ▲벤처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 ▲소상공인 및 동반성장에 대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왔다. 최수규 차장은 “향후 중소기업청은 글로벌화 및 산업 생태계의 균형 성장에 중점을 두고 중소/중견기업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특히 R&D와 관련해서는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정 받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패키지 형태의 지원을 추진하는 등 민간이 주도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탄소부품소재, 복합표면구조 금형 가공 및 성형기술 개발, 나노-마이크로 스케일 코팅/성형 공정 및 응용, 모바일 공작기계 핵심기술, 탄소융합, 첨단공작기계, 그린에너지응용, 나노마이크로시스템 등 다양한 생산제조 기술 분야에 걸쳐 구두 및 포스터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R&D와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한 산학정책위원회 특별강연, 초정밀 광기계 기술에 대한 매뉴팩처링 튜토리얼,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드론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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