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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사무용 의자 개발 업체 부호체어원
2016-06-02 4,598 26

빠르고 사실적인 렌더링으로 개발 효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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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체어원(http://www.bestuhl.co.kr)은 1994년 설립 이후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의자 전문 개발/제조업체이다. 해외에서 다져 온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국내 시장에도 완제품 공급을 시작한 부호체어원은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SOLIDWORKS Visualize)'를 도입해 빠르고 사실적인 렌더링을 제작하고 R&D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해외에서 기술력과 인지도 쌓아 온 의자 전문 개발 업체

올해로 창립 21년이 된 부호체어원은 의자 조립 업체로 시작해 부품 납품과 완제품 개발/생산까지 사무용 및 다목적 의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동안 해외 수출에 집중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는데,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해외 시장에서 얻고 있다. 또한 그 동안의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는 국내 시장에서도 의자 완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부호체어원의 고품질/고기능의 매스티지 브랜드 '베스툴(BESTUHL)'과 실용성이 높은 중저가 보급형 브랜드 '부호(BOOHO)'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아직 낮설지만, 해외에서는 베스툴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다고 한다. 업무, 회의, 다목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갖춰 폭 넓은 시장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부호체어원의 장점이다.

부호체어원 연구개발팀의 반해성 과장은 "의자는 사람이 직접 앉는 제품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구조의 내구성도 필요하다. 때문에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부호체어원은 인체공학 디자인은 기본이고, 해외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구조 내구성, 품질, 마감 등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효과적인 렌더링 위해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 선택 

의자의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부호체어원은 3D 맥스와 같은 전문 렌더링 툴을 사용했는데, 렌더링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이 과제였다고 한다. 또한 의자에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천이나 메시 등 다양한 재료가 쓰이는데, 이러한 재료가 라이브러리에 없는 경우 디자인할 때마다 재료별 렌더링 데이터를 새로 만드는 것도 어려운 작업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호체어원이 선택한 것이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SOLIDWORKS Visualize)'였다. 설계 툴인 솔리드웍스와 결합될 뿐만 아니라 타 CAD 데이터까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는 설계 환경에서 바로 렌더링하고, 빠른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시 등의 마감재에 대한 라이브러리가 풍부해서 전반적인 렌더링 시간을 5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부호체어원이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에 주목한 배경이다.

반해성 과장은 "의자뿐 아니라 사무용 가구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 공간 안에서 제품이 어떻게 보일지를 시각화하는 제안서 작업에서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시간에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빠르고 사실적인 렌더링으로 개발 기간 단축

부호체어원은 자체 디자인을 개발할 뿐 아니라 해외 클라이언트의 디자인 요청에도 대응하고 있다. 평균 10개월이 걸리는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를 연간 5개 정도 수행하고 있는데, 특히 해외 클라이언트의 경우 협의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편이다. 한편으로 사실적인 렌더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 용량이 커지게 되는데, 데이터를 여는 작업부터 시간이 소요되면 전체 작업 시간이 늘어난다. 솔리드웍스는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멀티코어/멀티스레드, GPU 연산을 지원하는 점도 속도 향상에 기여한다. "제품 렌더링을 빠르게 진행하고 수정사항을 즉각 반영할 수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의 시간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반해성 과장의 설명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튼튼한 제품과 앉았을 때의 느낌(착석감)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하나의 트렌드보다는 다양한 디자인이 쓰이고 있으며, 색상이나 소재 등에서도 다양한 디테일을 요구하는 경향이라고 한다. 플라스틱, 알루미늄, 스틸, 스펀지 등은 의자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소재인데, 여기에 메시, 인조가죽, 패브릭, 펠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의자가 계속 선보이고 있다.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재료의 데이터를 약간만 변경하면 사진과 같은 출력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해성 과장은 "재료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감성적인 요구까지 반영해서 렌더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는 1000여개의 재료 라이브러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커스텀 라이브러리를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하는 등 재료의 변경과 표현력에서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렌더링 활용 넓혀 제품 개발 효율 높인다

부호체어원은 지난 3월에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도입해 곧바로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

반해성 과장은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가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공유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솔리드웍스 커뮤니티는 3D 설계 및 디자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이 활발한데, 이 중에서 질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다양해서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무리 쉽고 편하다고 해도, 손에 익지 않은 새로운 도구를 잡는 것은 어렵다. 부호체어원도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라는 새로운 툴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적응해야 했는데,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는 한글 UI과 한글 도움말 및 기본 튜토리얼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다쏘시스템코리아와 파트너사인 한영솔루텍을 통한 기술 지원도 빠른 실무 활용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부호체어원은 현재 서울사업부에 있는 연구개발팀에서 의자 디자인과 사무용 가구의 제안서, 배포자료 등을 제작하는 데에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마케팅, 프로모션 부서에서 사진 촬영을 대체하거나 동영상 제작 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팀에서도 설계를 바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해성 과장은 "제품 사양서, 시방서, 부품 리스트 등 이미지가 필요한 영역은 꽤 많다. 제안서나 카탈로그, 홈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제작하고 배포하는 이미지의 수도 상당하다. 이를 위해 일일이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의 일부를 렌더링으로 대체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 후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와 동시에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한 엔지니어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볼 수 있는 도구로서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고 있다. 엔지니어링 팀에서는 CAD의 일반적인 그래픽 요소만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렌더링을 직접 하고 싶다는 엔지니어의 요청도 많았다. 엔지니어가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를 활용한다면 설계 의도에 더욱 맞는 시각화를 통해 제품 개발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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