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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오토데스크코리아 성브라이언 본부장, 제조산업의 미래를 말하다
2016-04-29 3,29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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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차별화된 경쟁력이란 무엇일까. 오토데스크코리아 성 브라이언 본부장을 만나 오토데스크에서 바라보는 경쟁력 방안과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제조산업의 미래를 말하다
현재와 미래에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하다.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차별화된 성공의 예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믿음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 어떻게 고객에게 가치와 니즈에 다가갈 수 있을까? 시장의 콘셉트에 맞는 설계를 하고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고정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전통적인 제조 과정은 콘셉트 단계를 거쳐 3D 모델링과 디자인을 통해 설계를 하고, 판매가 이루어진 후 수명이 다하면 단종이 된다. 이 과정에서 가격 경쟁이 발생하고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단가가 싼 원자재로 물건을 만들게 되다 보니 처음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구상하지만 최종 제품은 단순한 제품으로 변화되는 경우가 많다.

오토데스크에서 바라보는 제조산업의 미래는 인종, 나이, 성별 등 세분화된 개별 환경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협업이 이루어지고 인터넷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그리고 정형화된 공장설비가 아니고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유연화된 맞춤 생산을 통해 제작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소셜 미디어나 얼리 어댑터들에게 사용 경험
을 공유하고, 제품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렇게 판매된 제품은 사물인터넷이나 인더스트리 4.0 등 핵심적 기술을 통해 제품의 유지 보수나 관리예방 보전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제품의 수명가치를 늘려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새로운 제품 개발 시 반영되어 좀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것이 제조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다.

오토데스크의 해법과 플랫폼 전략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오토데스크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혁신 플랫폼, PIP(Product Innovation Platform)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퓨전(FUSION)이 있다”고 밝혔다. 퓨전 360(Fusion 360)은 제품이고, PIP는 플랫폼이다. 퓨전은 디자인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실제로 만들수 있는 CAM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퓨전 360을 이용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이 툴하나로 형태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만들고, 패브리케이션을 준비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사용자들은 빠르게 제품 아이디어를 내놓고, 보다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마련할 수 있다.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퓨전 360은 프로젝트에서 모든 팀원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내장 및 자동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고, 모든 모델, 디자인, 정보 등을 자동으로 보관, 수정, 관리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퓨전 360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토데스크에서는 3D 프린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기계들과 커넥션을 통해 미래 테크놀로지를 이식해 나가고 있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은 오토데스크의 새로운 비전의 중심이 되는 혁신적 기술로, 클라우드 상의 무제한 파워를 이
용, 수백 만개의 계산을 통해 최적의 안을 만든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내구성, 유연성, 무게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구조들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만들기 어려운 복잡하고 고성능의 구조를 최적화하여, 3D 프린팅만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적층방식이 생겨나고, 소재들이 진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로 기능성 신발 및 의류, 장비글로벌 기업인 언더아머(Under Armour)를 꼽았다. 이 회사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퍼포먼스 트레이닝화 UA 아키테크(UA Architech)를 출시, 풋웨어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토데스크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리더십과 전략

오토데스크는 넷파브(netfabb)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3D 프린팅과 적층제조방식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에 노하우를 이식해 나갈 것이며, 3D 프린팅 간의 호환성 또한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인 씨컨트롤(SeeControl) 인수를 통해 제품, 사물 및 자산을 연결해줄 뿐만 아니라, 분석 및 관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인벤터(Inventor) 2017 신제품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인 기능으로 셰이프 제너레이터(Shape Generator)를 소개했다. 몇 개 구속 조건과 명령만 주면 설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설계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해서는 “당장 제품 기능의 추가라기 보다는 최근 인수한 씨컨트롤이라는 사물인터넷 기업과 넷파브 등의 기술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체력을 강화 시켜 나가는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한국 내 상황과 향후 방향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오토데스크의 플랫폼 기반 전략은 아직은 미래의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으며, 퓨전 360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런치는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조환경은 대량 생산 시대에서 소량다품종 시대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디자인과 기구설계 사이의 서로 상호간의 경계는 모호해질 것이다. 물론 전문 영역은 존재하지만 아이디어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데이터를 잘 뽑아서 영업 쪽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토데스크에서는 이를 위해 PDM 솔루션인 볼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렌더링 툴인 알리아스와 맞물려서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객에게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영업 등 전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에서는 컨피규레이터 360(Autodesk Configurator 360)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모델 데이터베이스를 BOM 데이터와 함께 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최근 영구 라이선스 방식에서 기간제로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하면서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적표는 올 연말쯤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에 대해 성 브라이언 본부장은 “소프트웨어 버전이 바꿀 때마다 투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시 저비용으로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클라우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닥칠 상황을 지금부터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최경화 국장 shjeon@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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