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주물사 3D 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올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인물 등의 실물과 동일한 피규어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트롤은 자신만의 특색있는 피규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 3D 프린터를 통해 실사 피규어를 출력하는 3D 프린팅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 서비스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반려동물 및 가족, 웨딩사진을 통한 3D 모델링과 순간 3D 스캔을 자사 3D 장비를 이용해 실사 피규어를 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트롤은 운영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을 고용한 상태다. 또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 협력업체와 논의 중에 있다.
센트롤 최성환 사장은 “세계 3번째로 주물사 3D 프린터를 개발한 센트롤만의 장점을 내세워 주물사 및 청동 주조 출력에 특화된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3D 프린팅 서비스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사료/의료/서비스 등 관련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5조 8100억원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센트롤은 반려동물 시장이 최적의 조건을 갖춘 3D 프린팅 서비스 시장이라 판단,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