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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빌딩스마트협회, BIM협의체 자재업체 부문 구성 나선다
2016-07-01 3,828 26

개방형 BIM 기반 설계표준 및 인프라 구축 진행 중… 연내 BIM 콘텐츠 개발 공개 보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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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사에 BIM 의무화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선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BIM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콘텐츠의 개발도 그 중의 하나다. 빌딩스마트협회(www.buildingsmart.or.kr) 컨소시엄은 6월 23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방형 BIM 기반 건축물 설계 표준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BIM협의체(자재부문)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개발 성과를 공개,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국내 공공 발주에서의 BIM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민간의 BIM 기술 도입이 확산되면서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BIM 콘텐츠의 표준화와 개발보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적 역할 뿐 아니라 민간산업 차원의 자생적 도입 및 확산이 중요하다.

빌딩스마트협회 조찬원 소장은 “BIM 기술콘텐츠에 포함된 건축자재정보는 BIM 활용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빌딩스마트협회 컨소시엄에서는 건축자재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BIM 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고, 이를 세움터와 연계된 유통보급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건축설계사무소에 보급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관련 BIM협의체에 참여할 자재업체를 모집 중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가 R&D 사업 소개와 라이브러리 기술콘텐츠 성과 소개, BIM협의체(자재부문)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캐드와 BIM, 무엇이 다를까?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건설정보모델링)이란 무엇일까? BIM은 건축설계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하고 공정, 수량 등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 모든 정보를 생산·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시설물의 3차원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설계에서 시공 유지관리까지 도서작성, 공사비 산정, 에너지 분석 등 각종 업무의 완성도와 생산성을 제고하여 시설물의 기능, 성능 및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캐드가 2차원 형상을 중심으로 사람이 하는 해석에 의존하여 표현의 한계, 정보의 누락, 불일치 등 문제점이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면 BIM은 3차원 형상을 기반으로 자재정보, 단가정보, 표준 상세, 부속정보 등을 포함하여 정보를 통합하고 일치시킬 수 있다. 기존의 캐드 환경에서는 콘텐츠(라이브러리 및 기술콘텐츠)가 선택적 참고요소로서 개별 보급 관리 대상이었다면. BIM 환경에서는 필수적인 반영요소로서 전체가 공유하고 활용해야 할 대상이 된다. 

BIM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라이브러리가 중요하고, 미래 건축산업에서는 모두가 공유하는 3차원 통합정보, 즉 개방형 BIM이 필요하다.

BIM 의무화 어디까지


BIM은 2010년 조달청에서 공공시설 분야에 BIM 적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토털 서비스 건축공사에 시범 적용되기 시작했다. 2012년 500억원 이상의 조달청 일괄대행 건축공사에 BIM 설계를 의무화하고‘ 에너지 절약 설계 및 녹색건설 자재 구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보급하면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렸했다.

조달청은 2016년부터 맞춤형서비스(조달청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수요기관의 시설공사에 대하여 기획,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의 발주기관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집행하는 모든 공사에 BIM 설계를 적용하여 발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달청은 2009년 이후 21건(4조 354억 원)의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BIM 설계를 적용하여 발주하였으며, 2016년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규모는 50여 건(2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달청은 중소설계사의 부담과 국내 BIM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고려하여 공사규모에 따라 BIM 요구수준을 차별화하고 있다. 공사규모별 BIM 요구수준을 살펴보면, 총 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는 계획설계 또는 중간설계 수준의 최소화된 BIM 수준을 요구하고, 300억 원 이상 공사는 실시설계 수준의 BIM, 500억 원 이상 공사는 실시설계 수준의 BIM에 더하여 사업특성에 따른 추가적인 건설 정보 입력을 요구한다는 것.(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 v1.3’의 설계단계별 요구수준 적용)

이와 관련하여 조달청은 BIM 설계 전면 적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3대 추진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업무절차를 개선하여 맞춤형서비스 BIM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문성 및 책임감을 확보하고, BIM 관련 기준 정립, 맞춤형서비스 사업별 BIM 진행사항 점검 등을 전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실시설계 수준의 완성도를 가지고 발주기관이 원하는 정확한 건설정보를 포함하는 BIM 설계의 경우에 그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BIM 설계 대가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

설계 협업 지원으로, 건축·구조·기계·전기 분야 및 공정·견적·유지관리에 대한 ‘BIM 적용 기본지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BIM 설계도면의 활용 등 우수사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도로공사 등에 시범적용중인 BIM을 2020년까지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공사의 20% 이상에 적용(미 적용률의 80% 수준)하기 위한‘ 보급시스템구축’ 등 제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규모가 큰 건축공사 위주로 도입, 활용 중인 BIM을 SOC공사에도 도입하여 민간공사에 확산시키고, 시공업체는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여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개방형 BIM 기반 건축물 설계 표준 및 인프라 구축


빌딩스마트협회 컨소시엄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물 설계표준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단계 연구로서 2013년 11월부터 3년간 추진 중이며, BIM 정보표준 규격과 이를 토대로 BIM 콘텐츠(라이브러리, 기술콘텐츠, 응용 소프트웨어 등)를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개발 완료 후 2016년 말 세움터를 통하여 공개 보급할 예정이다.

BIM R&D 연구성과는 공개적으로 보급하고 신규 시장 창출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솔리데오시스템즈를 비롯, 총 16개 기관과 12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가 공공 및 민간업계 등 파급효과가 높은 기관들과 협력을 진행중이며, 조달청, 국방부, LX 공사 및 공공발주기관은 물론 오토데스크, 그래피소프트, 다쏘시스템 등 민간 업계와 솔루션별 라이브러리 KBIMS 표준 탑재 등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설계, 자재, 소프트웨어 부문별 BIM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설계 부문에서는 국내 30개 건축설계사무소와 협력하고 있으며, 자재 및 소프트웨어 부문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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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토목 설계, BIM 라이브러리 통해 쉽게 하세요!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BIM 도입 및 활용촉진을 위해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와 활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난 5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 홈페이지(lib.kbims.or.kr)를 통해 공개, 무료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형 BIM 라이브러리는 설계 필수 요소인 벽·바닥·창호 등 대표적인 건축부위 13종(바닥, 벽, 천장, 기초, 기둥, 보, 문, 창, 커튼월, 계단, 난간, 램프)에 대한 1000여 개의 데이터로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바로 설계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으며, 연내 3200여 개까지 데이터 규모를 확대하여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3차원인 BIM 모델에서 2차원 도면을 자동 추출하는 활용 애플리케이션(KBIM D-Generator, 베타버전)도 배포하여, BIM을 통한 인허가용 설계도서(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 작성의 효율성과 정합성 등에 대해 민간의 검증과 평가를 받고 이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 후 건축사·관련 업계 등의 실무 활용 검증을 통해 R&D 종료시점인 2016년 11월까지 시스템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며, 최종 BIM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총 3200여개의 데이터와 상용 BIM소프트웨어별 정보, 추가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1차 공개에서는 상용 BIM 소프트웨어에서 공통사용 가능한 국제 표준포맷인 IFC 포맷 및 민간 활용이 많은 상용 소프트웨어 레빗(Revit) 포맷을 제공하고, 연내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 포맷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빌딩스마트협회 조찬원 소장은 “불특정 다수간 정보공유를 통해서는 정보표준이 필요하며, 미래의 제품 생산 유통에 3차원 라이브러리는 필수”라면서 “그동안 자료의 완성도와 최신 정보, 사용의 활용성 등에서 문제가 있었으나 이제는 수요자와 공급자간 명확한 비전 공유를 통해 믿고 많이 찾는 자료를 쉽게 보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회기반시설 공사에 BIM 적용 확산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도로시설 BIM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여 12월 30일부터 건설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calspia.go.kr)를 통해 토목분야에도 BIM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BIM협의체 자재부문 모집 중


BIM 협의체는 국내 BIM 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실무계의 공동 활동 모임이다. 이번 설명회는 자재분야 업계 안내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18개 자재업체 (광건티앤씨, 노루페인트, 대한제강, 벽산, 삼화페인트, 우종엔트리, 유창, 이건창호, 한국다지마, 한국서튼티드, 한국유리공업, 한국테크월, 해원MSC, 혜인TNC, HE Korea, KCC, KSC산업, USG BORAL : 업체명 가나다순)를 포함하여 설계사, SW벤더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회에서는 자재분야 콘텐츠(라이브러리 및 기술정보) 제공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 이전에는 기존 자재정보의 오프라인 개별 제공으로 반복 업무가 발생했으나 BIM협의체를 통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재정보 단일 가공 후 유통센터에 업로드(온라인) 함으로써 업무효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2014년부터 LG하우시스와 KCC가 참여하여 지난 4월 1차 시범적용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빌딩스마트협회는 7월 1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하고 7월 협의체가 공식 출범되면 상시 모집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인터뷰 | 빌딩스마트협회 조찬원 소장
BIM협의체 자발적 참여 통해 신뢰성과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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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협의체를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빌딩스마트협회에서 3년동안 국가 R&D 과제를 수행하면서 라이브러리 구축, 기술콘텐츠 등을 만들어 왔다. 그러나 구축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오는 만큼 정부에서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공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BIM협의체가 만들어진다면 효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본 협의체에 참여하는 자재업체는 BIM활용을 위한 정보표준규격기반의 자재콘텐츠 제작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세움터를 통한 빌딩스마트협회의 전국 콘텐츠 유통망을 통하여 자료 보급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설계사, 시공사, 발주자 등 관련업계에서 BIM 활용을 위해서는 기술콘텐츠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유통보급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일관성 있고 표준화된 자재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정보의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연결로 BIM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BIM협의체에 참여하기 힘든 영세사업장도 있을 텐데,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떻게 신청을 할 수 있는가


빌딩스마트협회에서는 자재 업체들이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나 템플릿을 만들어 교육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도 어려운 회사가 있다면 일부 대행을 해서 할 수 있는 조직들과 연계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는 언제든 빌딩스마트협회로 연락해주기 바란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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