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컨설팅업체인 라인테크시스템이 6월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BIM을 주제로 국내 건축, 건설 산업에 지속 가능한 사례와 기술들을 소개하는 ‘BIM Shift - Digital Process를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행사에서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클라우드와 협업(Cloud & Collaboration)을 주제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건축, 건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는 'Back To Basic!'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디지털 워크 플로우를 활용하여 보편적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통해서 기존의 업무흐름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라인테크시스템 심재관 대표는 “BIM이라는 개념은 이제 다시 기본을 생각해야 될 시점이다"라며, "누구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통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디지털(Digital)의 효율성을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BIM과 같은 선도적인 디지털 프로세스(Digital Process)를 통해 건축, 건설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증가를 위해 도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축, 건설, 엔지니어링 설계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인 오토데스크(Autodesk)의 Revit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인 BIM360을 활용한 건설현장에서의 디지털 업무 흐름 등이 소개됐다. 또한 미국 Bluebeam사에서 건축, 건설 분야에서 특화된 PDF 솔루션인 Bluebeam Revu를 활용한 PDF 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Digital Workflow)를 통해서 기존 업무방식과 BIM이라는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향 등이 제시됐고, 다양한 미국 건설사의 성공사례들이 소개됐다.
특히 미국 Beck Group의 건설현장에서의 디지털 프로세스(Digital Process)의 활용사례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 드론)를 활용하여 설계, 건설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방안 등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건물 유지관리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FM Systems에서 건물 유지관리 분야에 적용 가능한 BIM 기술 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 등이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라인테크시스템 심재관 대표, 블루빔(Bluebeam) 테리안 노힐리(Terriann Nohilly) Account Manager, Grobal eTraining 수잔 브래트버그(Susan Brattberg) CCO와 나눈 인터뷰 기사는 CAD&Graphics 7월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