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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타이세이건설, BIM 데이터 이용해 환경 진동 해석 모델 도구 개발
2016-06-07 2,228 22
일본의 타이세이건설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환경 진동의 예측 평가에 필요한 분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도구인 'T-BIM Vibration'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방식에서는 BIM 정보를 이용해 변환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CAD 데이터와 사양을 바탕으로 건물의 구조 부재의 형상이나 재료 등의 데이터를 수동으로 입력해 유한요소법 해석 모델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대규모 시설이나 복잡한 형상의 건물을 대상으로 한 분석 모델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T-BIM Vibration은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 모델을 몇 시간 만에 만들 수 있어 예측 평가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BIM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부재가 3차원 정보를 가진 솔리드 형상으로 표현된다. 부재의 복잡한 형상을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정확한 예측 평가와 경제적인 프레임 설계가 가능해진 것이다.

타이세이건설은 앞으로 T-BIM Vibration을 대규모 시설이나 복잡한 형상의 건물뿐만 아니라 건물 내에서의 환경 진동이 우려되는 부동산의 계획 · 설계에 이용하여 높은 진동 성능을 저비용으로 실현하는 건물 제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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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kspark@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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