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 콘솔 설계 및 네스팅 프로그램과의 효율적인 연계
이번 호에서는 솔리드 엣지(Solid Edge)를 활용한 판금 설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도면 출도 후 네스팅 프로그램에서 인식하기 위해서는 도면 환경에서 추가적으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솔리드 엣지에서 제공되는 판금(sheet metal) 환경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전문적으로 판금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업체에서도 다양한 부품들이 판금으로 제작되는 부품들이 많다. 보통 이런 부품들은 외주를 통한 제작을 선호하고 있으며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외주 처리보다는 업체 내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부분을 솔리드 엣지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정영근 | 다우테크 기술지원부 엔지니어로 Solid Edge 프로젝트, 기술지원,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를 활용한 외각 프레임 설계
컨트롤 콘솔의 기본구조설계는 프레임(frame)으로 제작이 되며 프레임을 바탕으로 커버류 판금 부품을 모델링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프레임 설계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기본적으로 프레임 설계 시 스케치 라인을 생성하여 단면을 입히는 방식이며(그림 1), 이 방식은 3차원 라인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컨트롤이 힘들다. 그래서 솔리드 엣지에서는 블록 형상의 모서리 라인을 인식하는 프레임에 대한 설계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빠르게 형상을 생성할 수가 있다.
먼저 파트 환경에서 참조할 블록을 생성한다. 블록을 만드는 방식은 <그림 3>을 참고하자.
파트 환경에서 만들어진 블럭을 활용하여 프레임설계를 할 수 있다. 이 작업을 위해 어셈블리 환경으로 전환한다. 방식은 <그림 4>를 참고하자.(어플리케이션 → 새로 만들기 → 활성모델의 어셈블리)
어셈블리 환경의 도구 탭에서 프레임한다.(그림 6) 프레임 환경으로 전환되고 프레임 기능(그림 7)을 선택해서 블록 형상의 모서리 라인(그림 8)을 선택하고 Enter 키를 입력하면 프레임이 생성된다.(그림 9)
프레임을 보면 방향성 및 코너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프레임 옵션에서 제어할 수가 있다. 패스파인더가 있는 프레임을 선택하면 수정 창(그림 10)의 편집을 선택해서 프레임 옵션(그림 11)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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